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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스마트폰 게임 _ 폴아웃 쉘터 온라인 1일차 / 기본 게임 설명, 자원 소개

by 공동이색상자 2020. 6. 2.

이번에 명작 게임 폴아웃이 새로운 시리즈로 게임을 출시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이전에 폴아웃 쉘터의 온라인 판입니다. 이전에도 스마트폰으로 폴아웃 쉘터를 즐길 수 있었는데, 온라인이 아니었거든요. 그때 며칠 진행하다 말았는데, 아마 한글로 번역도 안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다가 그만둔 이유가 그것였던거 같거든요. 

 

여하튼 이번에 정식 IP를 가지고 출시된 폴아웃 쉘터 온라인! 

 

 

 

사전 예약부터 상당히 오래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픈을 하였네요. 기대가 됩니다. 

제가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해서 이전에 라이즈 오브 킹덤이나 비슷한 게임 몇 개를 해봤는데요. 

그중 가장 비슷했던 게임으로는 판타지로 운영되는 Hustle Castle이 있겠네요.

그 게임도 상당히 오래하긴 했는데, 무과금의 한계를 느껴 그만두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좋아하는 게임이니 제법 오래 해보진 않을까 생각해보고 있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거의) 무과금 유저입니다. 과금 유저와의 한계를 느끼면 게임을 그만두는 경우가 있는데, 아주 돈을 안 쓰겠다가 아니라 적당히 필요한 부분에서 합리적으로 사용을 하고자 하는데요. 그래서 이런 종류의 게임을 할 때 얼마큼 과금 유저와의 갭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사실 주민들에 등급이 있고, 이것이 뽑기 형태라 과금유도의 성향이 보인다는 불안감이 제법 있지만, 워낙에 시간 될 때 진행하는 편이라 천천히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만두게 되면 그 부분에서 한계를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 시작은 모범 주민으로 시작하네요. 이게 나중에 이야기할테지만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가 있겠더라고요.

이런 류의 게임이 아주 스토리가 없거나, 있더라도 스토리가 주가 아니고, 파밍이나, 전투력을 올리는 게 주인데, 저는 폴아웃 쉘터 온라인이 이 부분에 밸런스가 좋은 게임이길 바라고 있거든요.

 

파밍이나 전투력을 올리는 등의 행위는 게임을 반복되게 하고 한계를 쉽게 느끼게 하기 때문에 스토리적 요소로 즐거움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인게죠.

 

 

 

처음 시작은 모범시민으로 제니라는 비서의 도움을 받아 게임의 요소들을 알아갑니다.

볼트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폴아웃 쉘터 세계의 곳곳을 보여줍니다.

 

폴아웃 쉘터에는 물, 전기, 음식, 병뚜껑, 콜라, 라드-x, 주민 등 다양한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그중 먼저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보여주네요.

 

 

 

 

전기를 생산하는 공간을 건설하고, 그에 걸맞은 주민을 배치하여 전력을 생산하면 되고요.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방을 합쳐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방을 합쳐 크게 관리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두 번째 설명으로는 건물을 건설하는데, 방해가 되는(혹은 잠재적으로 위협요소가 되는) 괴물들을 처치하는 것인데,

맵을 보면 소굴이 있고, 해당 장소로 병력을 이동시켜 적을 소탕하면 됩니다.

 

전투는 자동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캐릭터 카드의 게이지가 다 차면 해당 부분을 눌러 스킬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능력치와 장비에 따라 캐릭터의 성능이 달라지겠지요. 이 부분에 있어, 얼마큼의 과금 유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선이길 바랍니다.

 

 

 

전투를 승리하니 보상을 줍니다. 콜라를 얻었네요. 저 콜라는 게임 내 사용되는 캐시입니다.

 

 

 

스토리를 즐기기 좋도록 이렇게 퀘스트를 줍니다. 퀘스트는 게임을 진행하는 동기를 유발해주는 장치이죠.

스토리가 우측에 보이는데, 아마도 스토리와 관계없는 일일 퀘스트나 일반 퀘스트가 등장하며 분류가 될 것처럼 보이네요.

 

 

 

마찬가지로 식량을 모으는 방법도 가르쳐줍니다. 식당을 만들고, 해당 주민을 보냅니다.

얻어진 식량을 가지고 병사를 훈련시키는 데 사용하는데, 식량이 없다면 병사를 훈련시킬 수 없는 것이죠.

물론 식량을 준다고 바로 훈련이 완료되는 것은 아니고 레벨에 따라 일정 시간을 요구합니다.

식량이 없다면 애초 훈련이 불가능하니, 주기적으로 식량을 모으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건물은 번영도라는 것이 있고, 레벨이 오르면 방을 늘릴 수 있는 것들이 해금됩니다. 특정 능력을 가진 방들이 여기서 해금되는데, 주민을 늘리기 위해서 방을 설치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고, 주민을 훈련하고 특성을 키우는데도 특정 능력을 훈련시킬 공간이 필요하죠. 레벨이 얼마나 높으냐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박스를 주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카드 네 장을 줍니다. 식량, 콜라 등을 주다가 엘리 포스터라는 카드를 주네요. 바로 주민이 생긴 거는 아니고, 나중에 엘리 포스터를 얻는 데 사용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할 때 사용하는 카드일까요? 진행하다 보면 알게 되겠지요. (보통 다른 게임도 이런 방식이긴 하니까 그럴 거 같긴 한데 말이죠.)

 

 

 

스토리가 잠시 이어집니다. 더러운 기존 책임자가 도망을 치고, 모범 시민이던 제가 볼트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비서와 일부 NPC들이 초보 따위가 책임자라며 툴툴대지만, 생존을 하기 위해 잘 도와줍니다. 물론 게임 진행이 되려면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전임자가 도망을 치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재미있는 스토리 방식이네요.

 

 

 

 

 

 

전임자를 일단 찾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전투원을 데리고 출동해서 적들을 물리치고 몇 가지 아이템을 얻기도 합니다. 역시 쉽게 전임자를 찾진 못했지만, 이런저런 소득을 얻었네요. 얻은 아이템을 어디서 확인하는지 아직 찾질 못했는데, 여하튼 아이템 몇 개를 막 얻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수확은 바로 주민을 얻은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저 초상화.... 너무 별로입니다. 그림체가 이 게임에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에요. 초상화만 뭔가 따로 노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별이 한 개. 1성 주민입니다. 등급에 대한 것도 나중에 알 수 있겠지요.

 

 

폴아웃 쉘터 온라인의 자원들

 

 

폴아웃 쉘터에는 자원이 다양한데, 일단 병뚜껑은 누카 콜라의 뚜껑으로 통용 화폐입니다. 게임 내 현질과는 다른 화폐로 생산실에서 얻을 수 있고, 게임내 이것저것 구매를 할 때 사용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식량은 앞서 주민을 훈련하는 데 사용하는 요소이죠. 그 외에도 몇 가지 쓰임새가 더 있겠지만요.

 

 

 

전력입니다. 전력이 모자라면 건설을 하는데도 제약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전력도 발전소를 이용해 생산이 가능합니다.

 

물은 주민 특성을 강화하는 자원입니다. 정수처리장에서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현재 진행까지는 나오질 않았네요. 

 

라드-X라는 자원입니다.

 

폴아웃 쉘터 온라인의 세계관은 외부 세계가 방사능이 높아 괴물이 돌아다니거나 오래 노출되면 괴물이 됩니다. 이를 막아주는 것이 라드-x라는 것인데, 이것들이 부족하면 괴물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폴아웃 쉘터에서는 안전하게 외부를 차단하여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앞서 전임자를 찾아 외부로 나가는 상황이나, 자원을 얻기 위해 나가는 경우들에는 라드-x가 없으면 출전이 불가능하겠죠. 

 

남은 구매 횟수라는 말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 게임을 너무 하드 하게 돌리는 데 제약을 주기 위한 요소이면서, 과금을 위한 요소이기도한 듯싶어요. 보통 이런 제약을 넘어서기 위해 과금을 하기도 하죠. 

 

저는 이런 부분에서는 과금을 하지 않지만요.

 

 

 

제가 폴아웃 쉘터와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 바로 주민을 배치하고 구조를 꾸미는,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전략적인 요소를 즐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다른 게임에서는 유저를 서로 털이하는 것이 있어 이 부분이 중요했는데, 폴아웃 쉘터도 그런 요소가 당연히 있겠죠. 

 

 

 

나머지 부분에서는 볼트 번영도를 획득해 레벨을 높이고, 공간을 건설하는 것까지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또 전임자를 찾아 모험을 다녀오게 되죠. 

 

여기까지가 제가 오픈 첫날 즐긴 부분입니다. 오래 기다렸는데, 짧게 게임을 해도 참 재미있겠다 기대가 많이 되네요.

뭐.... 라이즈 오브 킹덤도 그러기는 했습니다... 과금과 길드에 질려서 그만두었지만요.

 

 

 

폴아웃 쉘터 온라인은 제발!! 길드와 과금에 관련된 스트레스 부담을 적게 받으며 게임을 했으면 좋겠네요.

특히나 경쟁을 즐기는 한국인은 길드에 왜 이리 빡빡한지.... 모르겠어요. 길드에 들지 않으면 운영도 안되고, 운영을 위해 가입을 하려면 조건이 너무 까다롭고.... 그런 것에 반복이면 아마도 이 게임의 리뷰는 끝이 나겠죠. 

 

그렇지 않기를 바라면서... 폴아웃 쉘터 온라인 1일 차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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