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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스마트폰 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 1일차 _ 국가 선택

by 공동이색상자 2019. 9. 3.

스마트폰 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 1일 차 _ 국가 선택

 

 

얼마 전 앱스토어를 들어갔더니 라이즈 오브 킹덤의 사전예약이 있더군요. 미리 사전 예약을 해두곤 릴리즈 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게임을 하면서 광고를 여러 번 봤는데, 이런 종류의 게임에 관심이 많이 가서 기대가 컸거든요.

 

오늘은 라이즈 오브 킹덤의 1일차 기록입니다. 

 

먼저 접속을 하면 문명을 선택하라고 나옵니다. 각 국가별로 특별한 유닛이 있고, 국가별 보너스 수치들이 있습니다. 

 

 

 

 

 

 

특수 유닛은 해당 문명을 선택하면 다른 문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한 모양입니다. 그 외 각각의 보너스 수치들이 있고요. 이런 점은 예전에 나왔던 도미네이션즈에서도 나왔던 시스템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다양한 게임에 도입되었던 방식이기도 하겠지만, 특별히 도미네이션즈를 꺼낸 이유가 바로 모바일 게임이라는 측면과 문명이라는 측면, 건설, 전투 방식 등 유사한 점이 많다고 생각이 되어서입니다.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기에 도미네이션즈도 꽤나 하다가 그만두었는데,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문명은 일단 한국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은 애초 정이 안갔고, 브리튼이 조금 끌리긴 했는데 을지문덕이 게임에 등장하는 것이 신기해 보여서 선택했어요. 보통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을 꺼낼 때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을 꼽는 편이 많으니까요. 

 

프랑스의 잔다르크, 로마의 스키피오, 아라비아의 바이바르스 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이 게임에 사령관으로 등장합니다. 잘 보면 초기 사령관이라고 표기된 것으로 보아 게임을 진행하며 사령관을 바꿀 수도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1일 차라서 아직 거기까지의 정보는 없네요. 하지만 사령관 메뉴를 들어가보면 정말 많은 인물이 리스트에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을 선택해도 다른 나라의 장수를 사령관으로 기용하거나 운용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을지문덕의 경우 태어난 때와 죽은 때가 정확히 남아있지 않지만 활약한 것이 612년이고, 잔다르크는 1412년 인물로 둘의 차이는 800년 가까이 납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시대적 간극이 큰 인물들을 동시에 배치한 것으로 보아 시대를 맞추기 위함은 아닌 것 같아, 한국의 초기 사령관이 을지문덕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에 호기심이 크게 생기네요. 

 

 

 

 

 

제가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지만 건설하는 것에 자유도가 떨어지면 흥미를 금새 잃어버립니다. 도미네이션즈를 그래도 오래 잡고 있던 이유가 건설 자유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어를 확실히 하기 위해 그런 것은 아니고 상당히 라이트 하게 게임을 즐기는 탓에 미관적으로 꾸미는데 즐거움을 느끼죠. 그래서 나무도 심고 길도 모양내고 그런 것들을 즐겨합니다. 전투 요소는 당연히 재미를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고요.

 

 

 

 

전투 요소는 조금 특이하더군요. 컨트롤하는 것이 이전의 방식들과는 달랐어요. 사실 클래시 오브 클랜과 같은 방식일 거라 예상했었거든요. 독특한 형태의 전투 방식이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도 들고, 이런 방식 외에도 즐길 요소가 있을 것 같아 이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튜토리얼처럼 진행되는 야만족을 물리치는 게임을 잠시 해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중간에 어떤 이벤트도 발생하고 말이죠.

 

 

 

스토리상 얻는 장수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이렇게 갓챠 시스템을 통해 뽑는 방식도 있습니다. 각각 인물마다 스킬도 있고, 다양해서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단점으로는 이를 통해 과도한 현질이 필요하거나 현질 유저와 크게 격차가 벌어져 게임에 흥미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저는 가급적 과금을 하지 않아서 이런 부분에 너무 큰 격차가 나지 않도록 조절해주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말 그대로 1일 차 리뷰입니다. 그것도 한 시간 정도 살펴본 정도고요. 퇴근하며 좀 더 즐겨보면 더 다양한 시스템이나 재미 요소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좀 길게 하고 싶은 게임이기도 해서 기대되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에 또 리뷰를 남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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