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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모바일 RPG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2 장점과 단점

by 공동이색상자 2018. 3. 27.

모바일 RPG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2 워리어


두번째 이야기네요. 워리를 현재 26레벨까지 키웠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키운거 같아요. 그래서 두번째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검은사막 모바일, 워리어를 키우면서 들었던 이런저런 생각들입니다.





일단 서버를 정하고 캐릭터를 열심히 만든다음에 들어가보니 흑정령이 나옵니다. 흑정령을 키우는게 본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것보다도 좋다고들 하더라고요. 이때만해도 어떻게 키우는 건지 몰랐으니까 그냥 말을 쭉 읽어봤어요.





검은사막 모바일은 퀘스트 위주로 진행이 되는데, 본 퀘스트를 쭉 따라가면 되는 구조입니다. 필드가 굉장히 자유도가 높은데 비해 모바일의 한계때문인지 사실상 오픈 필드라는 느낌은 잘 안들어요. 몬스터를 잡을때면 또 모르겠지만요.


조작은 자동으로 하는 것과 수동으로 하는 것이 있는데, 저는 수동으로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수동 조작이 잘되지 않더라고요. 불편한 점도 꽤나 있고요. 거의 대부분을 자동에 의존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직까지는 다른 게임들처럼 가만히 지켜보고 그냥 한번씩 뭔가를 눌러주는 것외에 딱히 할게 없더라고요.






다양한 퀘스트


퀘스트는 의뢰를 받아서 퀘스트 명을 눌러주면 알아서 이동하고 알아서 싸웁니다. 간단하더라고요.

전투력을 보고 나보다 퀘스트가 높다 싶으면 그냥 주변에서 몬스터를 좀 때려 잡거나, 마을내 서브퀘스트를 하면 되더라고요. 그런 점은 조금 괜찮아 보였어요. 


레벨을 생각하면서 쭉 달리면 보통 현질도 하게 되고, 경쟁심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동네 여기저기 그냥 소소하게 퀘스트를 해도 지루하지 않게 경험치를 올릴 수가 있어서 무과금 유저에게는 좋겠더라고요. 


생각보다 되게 하찮은 일들도 많이 하더라고요.






커스터마이징, 화려한 액션


검은사막의 장점은 커스터마이징이 강력한 캐릭터와 화려한 그래픽이겠지요. 스토리는 사실 강점일지는 모르겠고요. 

이것들은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이기도 해요. 제 생각에는 말이죠. 


일단 나는 내 캐릭터를 잘 보지 않고, 또 남의 캐릭터를 볼일도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자기 만족 정도에 지나지 않겠다 싶더라고요. 물론 아직 쪼랩이라 다른 컨텐츠를 즐겨보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두번째는 화려한 스킬이 멋지긴 한데, 스킬마다 차이를 잘 모르겠고, 또 전투를 하는 느낌이 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뭘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 







캐릭터를 강화하는 많은 것들


검은사막은 캐릭터를 강화하는 여러가지 장치들이 있더라고요. 

본인의 장비, 레벨, 보석 시스템이 있고, 거기에 조금 특이한 흑정령을 키우는 것이 있습니다.

스킬 강화와 장비 강화도 있고요. 또 광원석이라는 장치를 강화하는 것도 있고, 펫도 키웁니다. 탈것도 있고요.


이런 것들 하나하나에 여러가지가 파생되어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데는 신경쓰고 알아야 할 것들이 참 많더라고요.


장점이라면 즐길게 많다는 것이 장점일테고, 단점은 너무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신경쓸것도 많고요.

때로는 아 이런 부분은 그냥 저것과 뭐가 다른 것일까? 싶기도 하고요. 


너무 단순한 것도 재미가 없겠지만, 이렇게 너무 많은 것은 그 나름대로의 피로감이 있죠.




스킬도 키우는데, 스킬 이름들도 다소 생소하고 그런 탓에 외우자니 어째 공부하는 느낌이고, 좀 난해합니다.

아직 제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애정이 미흡한 탓일지도 모르지요.....






채집과 채굴, 그리고 낚시


채집이나 채굴, 낚시를 하는 컨텐츠는 좋더라고요. 사실 게임이란게 새로운 공간에서 즐겁게 노는거 아니겠어요. 그게 맨날 전투만하고 강해지길 목적으로 하는 것은 언젠간 질립니다. 제 경우엔 특히 그래요.


채집과 채굴, 낚시는 좋더라고요. 전투하다가 중간중간 한번씩 캐주고 그럽니다. 저의 경우는요. 그렇게 모인걸로 나만의 영지에 쓰기도 하고 좋아요. 물론 굳이 하지 않아도 재료를 모을 수 있는 탓에 또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그만큼 여러모로 신경을 써둔 것이겠지요. 


때로 동네마다 낚시한 물고기 등을 달라는 퀘스트나 거래를 통해 금화를 얻을 수도 있어서 중간중간 퀘스트 목록을 참고하곤 합니다. 저는 그냥 마을에 있는 다양한 것들을 하는게 좋더라고요.





NPC와의 친밀도


대화를 자꾸 해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더라고요. 뭐하는 것인가 했더니 친밀도가 높으면 물품거래에 이득을 볼 수 있더군요. 고대유물을 빌려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캐릭터 강화랑 관련이.... 뭐 이리 많은지...

여튼 그냥 틈틈히 대화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쓸데가 있겠지요. 뭐.




이런 다양한 것들을 하다보니 어느사이 제 워리어가 26랩이 되었네요. 그냥 틈틈히 하는 것인데도 말이죠.

생각보다 할게 많고 디자인도 잘되어 있어서 할만합니다. 다만 정신없고 그래서 장시간 잡기엔 아직 무리가 있네요. 


또... 3편을 쓰게 되겠지요. 그럴때 검은사막의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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