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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LOL 패치 이렐리아 리메이크 - 스킬 및 일러스트 변경

by 공동이색상자 2018. 3. 23.






정말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저는 롤을 즐겨합니다. 


소위 브실골이라고 말하는 수준입니다. 가장 높았던 때가 골드고 대부분은 실버에 있지요. 애석합니다.


주 포지션이 원거리 딜러인데, 원거리 딜러가 아니면 탑라인을 가는 편이라 많이 한 챔피언 3위에 이렐리아가 있을 정도로 즐겨하는 챔피언이랍니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챔피언이라서요. 


탑라인을 서면 보통 이렐리아, 갱플랭크, 쉔을 주로 했습니다. 이 셋의 공통점이 있죠. 리메이크가 되거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저는 갱플랭크와 쉔을 리메이크 이후에 하지 않아요....






설마 너마저 하지 않게 될 것인가...ㅠㅠ









일러스트가 새로워 졌네요. 이전부터 캐릭터의 성격이 더 두드러진 느낌입니다. 칼날이 날아다는 모습이 말이죠. 이전에는 몇자루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대놓고 엄청 많네요.


http://event.leagueoflegends.co.kr/irelia-reveal/


이곳에서 이렐리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볼수가 있네요. 참고로 이전에도 스타일이 강했지만, 이번엔 더욱 스타일리쉬해졌습니다. 좀 앞으로도 즐겨서 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렐충이 생길거라느니, 야스오의 여자버전일거라느니 말이 많더라고요.



변경된 스킬





기본 지속 능력이 중첩을 쌓아 추가 피해를 입히는 것인데, 보호막에 더 큰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 다소 의문스럽네요.

하지만 추가로 공격속도도 빨라진다고 하네요. 스킬을 맞춘 다음에 활성화되는 것이니 지속 데미지가 강해질 것 같군요. 







Q의 칼날쇄도는 돌진해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같네요. 표식이 있거나 대상을 처치하면 칼날 쇄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 되는 것도 이전과는 같습니다. 조금 다른 점은 칼날 쇄도를 사용할 때 이렐리아의 체력이 약간 회복된다고 하네요.

차이점은 표식이 남겨진 적에게 사용했을 경우도 초기화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크네요.







W의 기술은 이전에 흡혈량과 피해량을 강화하는 스킬에서 조금 재미있는 방식을 변했네요. 상당히 사기스럽기도 하고, 또 막상 영상에서 보던 것처럼 아주 사기적이지는 않네요. 

일단 사용하면 움직이지 못하지만 받는 피해를 크게 감소시킵니다. 영상에서는 카타리나의 칼날을 막 튕겨내는 것이 임팩트가 커서 피가 아주 안달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아마도 브라움 방패처럼 감소가 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시전시에는 일직선상으로 물리피해를 가하는데, 이것은 충전을 했을 경우에 더 강한 데미지를 줍니다. 

상대의 입장에선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그래야 두번째 시전을 맞지 않아도 에너지가 덜 달지 않을까요?






E는 기존에 타겟형 CC 기술이었는데, 상당히 특이하게 바뀌었네요. 두 칼날 사이에 놓인 적에게 기절시키는 방법입니다. 또한 몇 초 동안 표식을 남기는데, 이 표식은 Q를 초기화 시킬 수 있어서 어떻게 쓰느냐가 관건이겠네요. 대형 몬스터에도 적용된다고 하니까 제 생각에는 정글에서 활용시 칼날을 던져 대형 몬스터에 표식을 활성화 시키고 Q로 담을 넘어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보입니다. 정글로 활용하지 않아도 이런 기술을 통해 이동하거나 탈출하는데 사용할 수 있겠죠.


약간.... 활용방법을 보면서 아칼리 느낌이 강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혹은 카밀의 다른 버전 같은 기분도 많이 듭니다.







이렐리아의 궁극기도 변경이 되었는데, 칼날의 모든 힘을 방출합니다. 이때 적 챔피언이 적중되면 피해를 입히고 표식을 남긴다네요. 또 이 결계를 통과하는 적은 마법 피해를 입고 둔화됩니다. 마지막으로 적은 잠시동안 기본 공격을 할수 없습니다. 즉 쓰레쉬의 궁극기에 엄청난 장치를 해두었네요. 뭔가 한타에서 괴물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카밀 같은 느낌도 드네요. 


리메이크라고 했는데, 거의 신규 챔피언을 만든 수준이네요. 좋은 점도 보이지만 약간 우려되는 건 기존의 챔피언들의 스킬을 이래저래 조합한 느낌이 듭니다. 뭔가 그리 참신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전의 스킬 구성이 더 좋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몇개의 기술이 화려하지만, 리스크가 높은 것도 보이고, 활용도도 조금 어려워보이기도 합니다. 





기본 일러스트는 이렇게 바뀌었네요. 이전은 약간 금속 느낌이 많이 났는데, 그런 요소가 많이 세련되지고, 스타일이 강해졌습니다. 색상도 화려하네요. 그치만 이전에는 선한 이미지로 정의라는 이미지가 강한 얼굴이었는데, 바뀐 것은 약간 냉철해보이네요. 뭐 냉철한 것이 선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제가 거의 암흑검 이렐리아만을 했습니다. 사실 스킨이 그거만 있는 것은 아지만 이게 제일 멋졌거든요. 이전이 더 멋지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오래전의 암흑검 이렐리아 일러스트가 가장 마음에 들긴 해요.




이게 제일 멋진 일러스트였는데 말이죠... 지금 다시 보니 좀 어정쩡 해보이기도 합니다만..




이 일러스트는 뭔가 일본 게임에서 많이 본듯한 디자인 같습니다. 공중 폭격기와 함께 등장하는 일러스트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던 이미지랄까요? 그림은 더 마음에 드는데 약간 아쉽네요. 흔해보이는 느낌이...




요 일러스트는 정말 멋지게 변했네요.. 단발머리로 똑 자른게 특색있어 보이고 좋네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킨은 아닌데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이 일러스트는 그냥 이전에 더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저는 이 일러스트를 굉장히 싫어했답니다. 뭔가 개인취향이 아주 아니라서...





이건 다른 그림 찾기 할 정도로 바뀐게 많이 없네요. 그래도 이목구비가 다른 일러스트에 이렐리아랑 통일감이 느껴지네요. 


바뀐게 많기도 하고, 소소하기도 하고 일러스트는 바뀐 쪽이 지금의 이렐리아를 잘 표현해두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패치와 일러스트가 변경된 이렐리아를 찾아봤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던 챔피언이라서요.

물론 쉔이나 갱플처럼 하지 않게 될지도...ㅠㅠ 갱플랭크는 한정판 스킨도 있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이렐리아는 할만 했으면 좋겠네요. 제 손이 허락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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